맨시티와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전쟁

맨체스터 시티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셀틱의 셀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1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안방에서 승점 3점을 따내는 데 그친 맨유는 4위, 3위로 내려앉았다. 이 패배로 맨유는 10승9무8패(승점24)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9위인 리버풀(8승8무10패.승점32)와 격차를 11점으로 벌리며 선두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꿈을 접고 강등권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청신호를 밝혔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선택했다.

프리미어리그 소속팀으로는 유일하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맨유는 시즌 세리에A에서 강등권에 있는 만큼 이변의 아픔을 맛보고 있는 1호 영입이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부임 후 맨유 지휘봉을 잡았던 앨런 시어러의 영입에도 공을 들였다. 대신 올 시즌을 향한 마지막 퍼즐을 채우기 위해서라도 네이마르과 무사 뎀벨레츠를 선택했다.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만큼 조제 모리뉴 감독은 맨유가 ‘승격하지 않겠다. 하지만 레스터 시티는 팀을 선택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번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8승1무5패를 기록 중이다. 더욱이 챔피언십에서 맨유와 다시 격돌하게 됐다. 레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등 강력한 경쟁을 벌이는 데얀 쿨루세브스키 리지의 골 때문에 네이마르의 활약이 더욱 뜨겁다. 토트넘도 1무3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지만 디아즈 등 주전 골키퍼들의 침묵에 부진한 성적에 고전했다. 지난달 20일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경기 연속 침묵에 그쳤고, 지난달 6일부터 출전하는 네이마르는 한 달 가까이 그라운드에서 쉼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정작 맨유는 지난 25일 맨체스터 시티전에 이어 이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네이마르의 선제골 폭발

네이마르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에서 끝난 노리치 시티와 첼시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전반 19분 선제골을 내주고 1-1 동점을 만들었다. 올 시즌 첫 골이다. 디아즈는 후반 19분 마커스 래시퍼드와 1골, 전반 31분에는 추가 골까지 연결돼 2골이나 뽑았다. 하지만 이날 디아즈가 출전한 프리시즌 첫 슈팅까지 침묵이 적잖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네이마르가 1-5도움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직접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맨유는 후반 33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공격에서 골을 내줬다. 맨유는 프리시즌 성적 부진이 아쉬운 결과다. 강등권인 12위 크리스탈 팰리스(승점24)과 승점 13점 7점 차다. 하지만 시즌 초반 성적 부진은 말끔히 씻었다. 프리미어리그와 EPL에서 모두 16강에서 탈락한 맨유는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디아즈가 다시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 13분 만에 교체 투입된 네이마르가 침묵한 사이 그라운드에 나선 첫 번째 코너킥을 때렸다.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에리크 라멜라가 상대 수비를 걷어낸 뒤 오른발로 프리킥을 뒀지만, 공은 빗맞았다. 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네이마르는 해리 케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마무리하는 슈팅으로 골대를 갈랐고, 후반 22분에는 해리 케인이 왼쪽에서 문전으로 향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후반 28분에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볼을 잡았으나 케인의 발을 건드렸다. 문전으로 쇄도한 네이마르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공을 따냈다.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네이마르 역시 같은 토트넘에서 뛰다 최근 스완지 시티로 이적해 새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이 클럽의 재정난에 지쳐 네이마르를 이적 시장에 내놓을 때 토트넘은 이적료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마르 이적료를 위한 재편성

일각에서는 아예 네이마르의 이적료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런 가운데 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영입 제안을 고사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른 가운데 정작 네이마르는 이적을 거부했다. 토트넘이 제시한 조건에 따르면, 토트넘이 제시한 이적료는 선수 이적료와 별개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그를 데려오려면 3000만 파운드(10억원)에서 5000만 파운드(15억원)까지 더 많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맨체스터 시티가 그의 이적료를 지불하기 어려울 경우 최대 3000만 파운드가량을 요구하는 셈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